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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상식이야기

유아 및 청소년 치아(이빨)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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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치과 나이를 불문하고 치과 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치과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며 동네병원 감기 치료받으러 가는 금액과는 차원이

다른 고가이기에 평소 건강할 때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막상 생각하면 칫솔질 외에는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은 유아 및 청소년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치아관리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유아 및 청소년기 치아 관리 방법

 


1. 영유아 우식증: 원인 및 형태, 진행 치료

아기가 밤중 수유를 하게 되면 모유, 분유의 당분이 입 안에 밤 새 남아있게 되어 충치를

일으키기 됩니다. 

보통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며 여러 치아에 동시에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

 치아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6개월 무렵부터는 서서히 밤중 수유를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우식증이 생긴 아이의 경우 2세 이전에 여러 치아에 심한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진정법하에 치료를 합니다.

                                                        

2. 유치발치 경우: 마취 여부 등


영구치가 나올 무렵이 되면 유치는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가 흔들리면 씹을 때 아프거나 불편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치과에 내원하셔서 발치를 하시면 됩니다.

 

아래 앞니의 경우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혀 쪽 부분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치과에 반드시 내원하셔서 발치하셔야 합니다. 이때는 부분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진정법 사용 적응증 및 유의사항                                   

전혀 말도 통하지 않고 울기만 하는 어린이를 치료하는 것은 보호자, 치과의사 그리고 어린이 본인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이런 경우 진정제와 웃음가스를 사용하여 아이를 졸리게 해서 치과치료를 하는 것을 진정법이라고 합니다.                                                                                        

수면치료라고도 합니다만 꼭 잠들 것을 예상하지 않습니다. 잠들더라도 아픈 데가 있으면 깨고 불편하면 돌아누우려고 할 만큼이나 반쯤 잠든 상태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이처럼 스스로를 지키려는 몸의 보호기능이 온전히 살아있는 상태에서 호흡이나 심박동 등의 신체 기본 기능을 장비로 살피며 소아치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것이 진정법입니다.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아이라면 조금 무서워한다고 수면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소아치과의사는 조금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잘 달래가며 치료할 수 있으며 진정법은 주로 2-3살 이하의 치과 치료시 협조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4. 실런트 적응증 및 방법


청소할 때 마루바닥은 먼지를 쓸고 닦기가 쉽지만 창문틀 구석 모서리에 끼어있는 먼지는 제대로 없애기 힘든 것처럼 특히 6세경에 올라오는 영구치 어금니는 그 치아 자체에 미세한 홈들이 발달되어 있어 엄마가 치과의사라고 하여도 제대로 깨끗하게 유지시켜주기 힘든 치아입니다.

 


실런트를 하게 되면 이러한 치아의 울퉁불퉁하고 거친 표면을 매끈하게 코팅하여 음식물이 끼지 못하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여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간혹 시간이 지나면서 실런트 한 것이 조금씩 깨져 나가기도 하므로 방심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5. 불소도포의 효과 및 술식설명


불소는 치아자체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칼슘을 먹으면 뼈가 단단해진다고 하는 것처럼  치아에 불소를 바르면 치아가 딱딱해져서 충치가 쉽게 생기지 않고 만약 생겼다 하더라도 그 진행속도를 늦추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의 협조도와 나이에 따라 매니큐어처럼 치아에 직접 발라주는 것도 있고 틀에 담아서 물고 있는 젤 형태도 있습니다.

  

6. 치수(신경)치료


충치가 심하면 치아내부에 위치한 신경부위까지 세균이 침투하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 감염된 신경부분을 제거하고 약재로 채워 넣는 것을 신경치료라고 합니다.


제거하는 신경부위가 신경의 일부일 경우를 치수 절단이라고 하고, 신경 전체일 경우를 치수 절제라고 합니다. 신경치료를 하게 된 치아는 강도가 약해져서 깨지기 쉬우므로 씌워줘야 합니다.

1) 치수절단 적응증 및 술식 개략

2) 치수절제 적응증 및 술식 개략

        


7. 아말감 충전


8. 레진 충전


치아색상이 나는 충전물을 레진이라 하는데 이는 견고한 플라스틱계통의 물질입니다. 치아와 색상이 비슷하여 치료했을 때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연치아와 물리적인 성질이 거의 비슷하여 오랜 기간 효과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9. 기성금관


보통 씌운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치과의사는 금관이라고 말합니다.  어른들의 영구치 경우는 금이나 도자기 재질로 씌우게 되는 데 유치에서는 금속재료 stainless steel로 씌웁니다. 이것을 기성금관이라고 하며 충치 부위가 크고 넓은 경우나 신경치료를 한 유치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기성금관을 한 치아도 나중에 빠질 때가 되면 본인의 치아처럼 흔들리며 같이 빠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 공간유지 장치


정상적으로 유치의 아래에 있던 영구치가 맹출하기 위해 유치를 밀어 빠지게 하는 경우 외에 다치거나 충치가 너무 심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영구치가 맹출할 시기가 아직 되지 않았는데 유치를 발치하게 될 경우 필요한 장치입니다.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지게 되면 그 옆에 있던 치아가 빈 공간으로 밀려오게 되어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부족하게 되어 덧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는 장치가 공간유지장치입니다.

 


11. 예방 교정 


교정은 몇 살 때 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치아와 얼굴의 모양은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부정교합의 종류와 형태는 매우 다양하여 각각의 상태에 따라 2-3살 때 해야 하는 아이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 해도 되는 아이도 있으며 기간 또한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치료 전에 치과의사가 진단을 통해 각자에게 필요한 기간을 알려줄 것이며 복잡한 부정교합의 경우 아이의 성장 패턴에 맞추어 여러 시기로 나누어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잘못된 연하습관은 그 자체는 사소해 보이지만 지속된다면 심각한 치아 및 얼굴 형태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빨리 고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교정치료는 삐뚤어진 치아를 바르게 하고 치아를 바른 자리로 맹출되게 합니다.


12. 설소대 수술


혀 뒤와 입안을 연결하는 끈 같은 부분을 설소대라고 하며, 이 부분의 길이가 짧거나 혀의 끝부분까지 연결된 경우 설소대 강직증ㅇ이라고 합니다. 설소대 강직증이 심하면, 혀 짧은 소리 등의 발음 이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아래 앞니의 뒤쪽 잇몸을 잡아당겨서 치주 조직을 약화시킵니다. 또한 혀의 위치를 떨어뜨려 입 천정의 발육을 자극하지 못해 위턱 악궁의 폭의 좁아지는 부정교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등에서 설소대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심하면 혀 안 근육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13. 과잉치  

                                                                              

정상치아에 더하여 덤으로 발생한 치아로, 입 안 여러 곳에서 생길 수 있으나 주로 위 앞니 부분에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일반적인 치아보다 크기가 작고 형태가 이상하며 제 위치에 있지 않아 정상적인 치아 맹출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과잉치를 발거를 원칙으로 하며, 어린이의 협조도와 과잉치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발거 시기를 결정합니다.

      



14. 결손치아

과잉치와는 반대로 치아 싹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결손치아의 개수, 위치, 악궁의 빈 공간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교정 및 성인인 된 후 보철 치료가 필요합니다.


 



 

15. 유치열기의 치간공간에 대한 부모 걱정


일반적으로 유치열의 앞니 사이에는 그림과 같이 치아 사이 공간(치간공간)이 존재합니다.  유치에 존재하는 치간공간은 유치보다 큰 크기의 영구치들이 맹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바람직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유치열기에 앞니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유치보다 더 큰 영구치가 나오면서 벌어진 공간을 메꾸어 주고 오히려 유치사이가 공간이 없이 촘촘히 난 경우에 영구치열에서 덧니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악의 두 개의 대문치가 벌어지면서 나는 것 옛 어른들은 치아를 오복 중의 하나로 여겼고 앞니가 벌어져 공간이 생기면 ‘복이 새나간다’하여 치아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그런 연유에서 아이들 성장기에 앞니가 벌어지면 치아교정 문의를 해오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앞니가 벌어지는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자신의 아이가 미운 오리새끼(ugly duckling stage) 시기는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운 오리새끼 시기’(ugly duckling stage)란 약 6세에서 10세 사이 무렵에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시기로 위턱 송곳니가 나기 전까지 앞니 중절치인 대문니가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사진처럼 보통은 위 앞니 대문니가 서로 약 1-2mm정도 벌어져있는데 마치 동화책 속 미운 오리새끼 모습을 연상시키는 성장 시기라고 하여 미운 오리새끼(ugly duckling stage)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대문니 사이의 이러한 공간은 12세경 노란색으로 표시된 송곳니 젖니가 빠지고, 후속 영구치인 커다란 송곳니가 맹출하면서 옆 치아를 밀게 되어 대문니 사이의 공간은 저절로 닫히게 됩니다.

즉, 이런 경우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육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앞니 사이에 순소대라 하는 섬유질조직이 있어 앞니가 벌어진 경우에는 저절로 모이기가 어려우므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고, 벌어진 정도가 3 ~4mm정도로 큰 경우에는 뼈 속에 과잉치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방사선 촬영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송곳니가 난 뒤에도 공간이 닫히지 않으면 평가를 위해 치과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16. 공간 유지 장치


유치가 심한 충치나 외상 등으로 일찍 빠지게 되면 주변의 치아들이 그 공간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 경우 빠진 치아 뒤쪽에 있는 치아들이 앞으로 쓰러지게 되고 치아가 빠진 공간을 없애기 시작하여 나중에 나올 영구치가 제 자리로 나오기 힘들게 되므로, 공간유지장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어금니의 경우는 공간의 문제가 더 심각해서 반드시 공간유지장치를 해 주어야 하며 앞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만 7세가 지나면 영구치가 생기므로, 심미적인 문제나 발음문제가 있다면 앞니에 틀니모양의 공간유지장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7. 예방교정


소아교정은 입 속의 근육과 뼈, 치아체계에 균형을 주어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조화로운 얼굴 골격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주걱턱이나 무턱 등의 골격부조화는 얼굴 형태의 이상을 심화시키고 발음 이상이나 소화흡수장애,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요합니다.

가능한 모든 미취학아동은 교정적인 검사를 받아서 앞으로 발생가능한 덧니 등의 치아 자체의 문제나 주걱턱 등의 얼굴뼈의 문제를 미리 진단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지만 특별히 주걱턱이나 유치 사이가 너무 촘촘하여 극심한 덧니가 예상될 때, 손빨기 등의 좋지 않은 버릇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치료해야합니다.

주걱턱이 심한 경우 간단한 플라스틱 장치만으로 수정 가능하며 재발 가능성이 있어 재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방치한다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손빨기나 입으로 숨쉬기, 혀내밀기, 이갈이 등의 습관은 정상적인 치아의 발육을 저해하므로 예방적인 차원에서 수정을 해줘야하며 이 역시 간단한 장치에 의해서 수정가능합니다.



18. 잇몸이 부어 아파하는 이유


<1> 치아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 시기에 잇몸은 약간 부어있으며 둥글고 약간 적색을 띄게 됩니다. 이것은 정상적이며 특별한 통증은 없습니다. 그러나 치아가 반쯤 올라온 경우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붓고 아프게 됩니다. 심하면 반대편 치아와 닿게 되어 씹히면서 더욱 아프게 되죠. 이런 경우는 먼저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여 염증이 가라앉도록 하고, 소아치과에 가서 항생제 잇몸 부분 절제 및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치태(플라크)와 관련된 치은염

양치질을 소홀히 하여 구강위생이 나빠진 경우, 치아 표면에 세균막이 형성되고 세균이 성장하면서 치은염을 발생시킵니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가 치은염입니다. 잇몸이 빨갛게 되고, 약한 자극(칫솔질, 치실질)에도 쉽게 피가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치태의 제거(양치질, 스케일링)와 적극적인 구강위생 관리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3> 치주염

치태와 치석, 특정 세균과 관련하여 잇몸은 물론 치아를 잡고 있는 잇몸뼈까지 염증이 파급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진행되어 치주염으로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계속해서 구취가 나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pus)이 나오고, 저작 시에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간혹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먼저 치은염과 동일한 치료 과정을 거친 후 치주 수술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잇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겉보기엔 치은염과 유사하나 고름이 나오고 방사선 사진 상 잇몸뼈 소실이 관찰되는 등 더 심각한 상태임


<4>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긴 경우

음식물 잔사나 이쑤시개 등 외부물질이 잇몸에 들어가게 되면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는 등의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이물질을 제거하면 거의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염증 조직을 긁어내는 치료와 함께 항생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또는 치아가 부러진 것을 방치한 경우 치아 신경까지 세균이 침투하게 되어 내부 조직이 괴사되고 치아 뿌리 쪽에 염증성 병소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잇몸 뼈의 가장 약한 부분을 따라 파급되어 잇몸에 볼록하게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원인치는 신경치료를 하거나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가 부러진 경우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뿌리 쪽으로 진행되어 잇몸 쪽으로 고름 주머니가 생성된 모습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신경치료를 시행하였으나 뿌리 쪽 염증이 재발되어 잇몸 쪽으로 고름주머니가 생성되었음.


19. 인공 젖꼭지


신생아는 어떤 것이든 입으로 빨려고 하는 욕구가 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0~3세까지를 ‘구강항문기’라고 정의하면서 이 시기에 심리적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욕구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하였다.


인공 젖꼭지는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대신 빠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대신 사용하는 수단이다. 아이를 쉽게 잠들 수 있게 하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도 좋으며, 아이가 아프거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아이가 인공 젖꼭지를 빨아 당길 때 귀의 구조 중 중간 부분에서 발생하는 분비물 역류가 원인이 돼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인공 젖꼭지를 3년 이상 사용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언어 장애를 앓게 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으며 정상적인 치열 발육에도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 젖꼭지의 세균이 아이의 입을 통해 전달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공 젖꼭지는 만 3세 이전에만 사용을 중지하면 유해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늦어도 4세 이전에는 중단하여야 한다. 낮에 인공 젖꼭지를 물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잠을 재울 때는 서서히 인공 젖꼭지 없이 잠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안아주거나 토닥거려 주기, 작은 소리로 이야기나 노래를 들려주어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20.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의 시기


불소 도포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유치와 각 영구치가 맹출을 시작하는 시기인 3세, 7세, 10세와 13세 경이다. 충치가 잘 생기는 경향을 가지느냐에 따라 3개월~6개월에 한 번씩 도포하며, 불소액의 경우에는 1~2주를 간격으로 3~4회 도포하는 것을 반복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큰 어금니가 맹출하는 기간 동안에는 매 3개월마다 교합면 및 인접면에 불소 바니쉬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불소액 양치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좋고, 4세 이하의 어린이는 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21.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실란트 (치아 홈 메우기) 시기


해당 치아가 잇몸으로 덮히지 않고 완전히 맹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다. 부분적으로 잇몸이 덮혀있는 경우에는 칫솔질을 신경써야 하며 불소 도포가 추천된다. 첫 번째 큰 어금니는 만 6세경, 두 번째 큰 어금니는 만 12세에 맹출하기 시작한다.   


22. 변색


치아에 충격을 준(넘어짐, 교통사고...) 경우에 충격 받은 후 1주에서 길게는 3년 이후에 발생하게 된다. 윗앞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암갈색, 회색, 검은색, 푸르스름한 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영구치와는 달리 유치는 다른 증상 없이 변색만으로는 신경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치과에 방문하여 여러 검사를 하여야 하며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긴 경우 같이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영구치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신경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23. 치아가 사고로 빠진 경우


이런 종류의 치아외상을 치아 정출이라고 부르며 다시 제 자리로 넣어주는 것을 재식술이라고 한다. 빠진 치아가 심한 오염이 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외상을 당한지 30분 이내에 치아를 원위치시키면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장시간이 경과하고 또한 오염이 되었다면 성공률은 매우 떨어지게 된다. 일단 치아가 빠진 즉시 치아를 식염수나 우유에 넣어 주변 치과병원으로 가야 한다. 30분 이내에 치아를 재식한 경우 2~3주 간의 치아 고정술을 시행하고 필요시 신경치료를 시행한다.

[출처]대한치과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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